호주, 핵심 기술 직업 목록 발표

핵심 기술 직업 목록, 기술 수요 비자에 2024년 12월 7일부터 적용

12월 3일(화) 호주 정부가 핵심 기술 직업 목록(Core Skills Occupation List, CSOL)을 발표했다. 핵심 기술 직업 목록은 호주 노동시장 분석 및 이해관계자들의 협의를 바탕으로 작성된 직업군 리스트로 456개의 직종에 대한 임시 기술 이민을 허용한다.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직업에는 요가 강사, 승무원, 언론인, 미용 치료사, 염소 사육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설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술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자, 건축 검사관, 벽돌공 및 목수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 장관이자 이민 및 다문화부 장관(Minister for Home Affairs and Minister for Immigration and Multicultural Affairs)인 토니 버크(Tony Burke)는 정부가 특히 건설 부문의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 많은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훈련이 된 인력을 유치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핵심 기술 직업 목록은 새롭게 도입될 4년짜리 기술 수요 비자(Skills in Demand Visa)에 2024년 12월 7일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기술 훈련부 장관(Minister for Skills and Training) 앤드류 자일스(Andrew Giles)는 핵심 기술 직업 목록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호주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저작권자 © 코리안뉴스,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