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 지역, 신규 주택 1만호 들어서..

황량한 114헥타르 땅, 새로운 도시로 개발될 예정

2026년 말 개장 예정인 시드니 서부 국제공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WSI) 주변에 새로운 주택이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가 ‘브래드필드 시티 센터 마스터 플랜(Bradfield City Centre Master Plan)’을 공식적으로 승인함에 따라, 앞으로 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주택 1만호가 건설될 예정이며, 그중 10%는 저렴한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밝혀졌다.

브래드필드 개발청(Bradfield Development Authority)에서 추진한 이 플랜은 현재 황량한 114헥타르(Hectare) 땅을 산책이 가능한 공원과 산업 및 상업 용도의 공간을 포함한 도시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래드필드 시내 중심은 새롭게 건설될 브래드필드 지하철역에서 400m 이내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새로운 서부 도시에 2헥타르 규모의 센트럴 파크, 수영장, 콘서트 및 커뮤니티 이벤트를 위한 주요 이벤트 공간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 시드니 장관(Minister for Western Sydney)인 프루 카(Prue Car)는 ‘브래드필드 시티 센터 마스터 플랜’이 서부 시드니 지역을 세계적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W 정부는 브래드필드 시티 센터가 문화, 창의성 및 혁신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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