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대비 수천 명의 신규 인력 채용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해 이번 주부터 주요 도시와 일부 지역에서 주말 배송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들이 연휴 전에 소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주말 배달은 크리스마스까지 유지되며 수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체국의 소포, 우편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 총괄 관리자 개리 스타(Gary Starr)는 신속한 배송의 중요성 강조하고 이번 주말 배송 서비스 재도입이 쇼핑 편의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는 작년에 호주 우체국이 1억 개에 달하는 소포를 배달했다며 바쁜 연말을 대비해 수천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11월 29일(금)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12월 2일(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같은 쇼핑 행사를 통한 크리스마스 쇼핑이 또 하나의 기록적인 해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주 우체국의 일반 소포(Regular Post) 국내 배송 마감일은 12월 20일(금)이며, 특급 소포(Express Post)는 12월 23일(월)이다. 일반 우편(Regular Letter)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경우에는 12월 13일(금) 이전에 발송해야 하고 WA주, TAS주, 그리고 NT주와 같은 특정 지역은 며칠 여유 있게 보낼 것을 권장했다.
국제 배송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뉴질랜드와 동남아시아, 유럽 주요 국가로 발송하는 일반 소포의 마감일은 12월 5일(목), 캐나다와 미국은 각각 12월 9일(월)과 12월 11일(수)이다.
김하늘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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