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전 지역의 유아 교육 접근성 확대
NSW 주 정부는 주 내에서 역대 최대 유아 교육 확장 계획인 공립 유치원 100개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유치원은 주 내의 각 초등학교와 같은 위치에 설립되어 2027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7억 6,900만 달러가량의 예산을 세웠다고 전했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NSW 주 총리는 도심에서 멀리 사는 어린이들도 조기 교육 서비스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위치와 상관없이 조기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유치원 신설 투자 계획이 접근성 향상의 첫걸음이라 말했다.
교육 및 조기학습 장관 프루 카(Prue Car)는 이번 투자가 NSW 노동당 정부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높은 질의 공공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유아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가 거주지에 따라 정해져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NSW 부모 및 돌봄 연맹 이본 힐즈(Yvonne Hilsz) 회장은 주 정부의 계획이 조기 교육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것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기도 더 쉽다고 말했다.
유치원 신설 위치는 사회 경제적 자료, 유치원 수요, 그리고 인프라 구조에 기반한 실현 가능성을 토대로 정해지며 거의 절반인 49개 유치원이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 헌터(Hunter), 일라와라(Illawarra), 미드 노스 코스트(Mid North Coast), 뉴 잉글랜드(New England) 등 도시와 떨어진 외곽 지역이라 전했다.
서유빈기자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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