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 지역 주요 은행 지점 폐쇄에 고객 분노
커먼웰스 은행, 약 4년 동안 전국 350개 이상 지점 폐쇄 그레이트 웨스턴 시드니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호주 주요 은행의 지점 폐쇄에 비난을 하고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트 웨스턴 시드니의 둔사이드에 위치한 커먼웰스 은행은 지난 60년 동안 거주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유주 및 가족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11월 29일 은행을 폐쇄할 예정이다. 블랙타운 의원 스티븐 발리는 호주 시사 프로그램 ‘커런 어페어(A Current Affair)’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은행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를 ‘황폐화’시켰으며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먼웰스 은행은 2018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전국 350개 이상의 지점을 폐쇄했으며 지난 5년 동안 ATM의 54%를 폐쇄했다. 발리 의원은 교외 지역에 약 1만 명의 60세 이상 노인 및 만성적인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쇼핑센터까지 최소 30분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루 평균 60~80명이 은행을 방문하고 있으며 연간 약 2만 명이 은행 거래를 하고 있어 교외 지역에 여전히 은행 지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블루마운틴의 카툼바 지역에 하나뿐인 A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