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 T2 국내선 터미널 대대적 업그레이드
2026년까지 수하물 처리 능력 시간당 1천800개로 늘어나.. 시드니 공항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에서 가장 붐비는 T2 국내선 터미널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억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더 많은 셀프서비스 키오스크(Self-service kiosk)를 제공하고 수하물 위탁 서비스에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설치될 15개의 보안 검색대는 시간당 500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어 검색 속도 및 업무 효율성을 약 30%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관리팀은 매년 T2를 이용하는 1,700만 명의 승객이 도로변에서 에어사이드(Airside, 승객과 공항 관계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출국 게이트의 안쪽)까지 15분 이내에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진항공(Virgin Airline), 젯스타(Jetstar) 및 지역 항공사는 1990년대에 8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된 T2 국내선 터미널을 이용해왔다. 시드니 공항 최고경영자(Sydney Airport chief executive officer) 스캇 찰튼(Scott Charlton)은 이번 터미널 업그레이드로 2026년까지 수하물 처리 능력이 시간당 1천 80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공항 보안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에 더 많은 승객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수용할 수 있어 승객 및 항공사 파트너에게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