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치의 단상) 나를 힘나게 하는 것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토머스 칼라일 –

우린 매일매일을 뭔가를 해내고 경험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물론 때론 적당히 쉬어가며 한숨 돌리기도 하지만 인생 전반을 돌아보면 뭔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해온거 같습니다. 청년기엔 자신의 개발과 미래 준비를 위해 공부하고 자신을 단련시켰습니다. 중장년기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 했습니다. 노년기엔 인생을 돌아보며 천천히 자신을 돌보고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주기를 넘어 궁극적으로 우린 왜 태어났고,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이 생을 떠나는 순간 어떤 모습이길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거나 해답을 얻지 못하고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사명, 인생 목적이라고 말하는 이런 주제들에 대해 자기 나름의 답이나 그림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경우의 삶의 모습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인생 목적이 분명한 경우엔 지금 어떤 기쁨 또는 고통을 느끼고 있건 그것의 의미를 알고 충분히 느끼거나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통의 순간에도 그것이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라 나의 인생목적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서 만나야 할 나를 성장시키는 순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기꺼이 감내하며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이 고통 또는 기쁨들은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무엇이 나를 아침에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가?

사명이란 죽기 전까지 이루고 싶은 삶의 모습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힘이나고 설레게 하는 꿈입니다.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나이와 관계없이 에너지가 넘치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나의 꿈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