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치의 단상) 감동을 주는 삶

돈은 내 것이 아니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주윤발 –

작년에 전재산의 99%인 9천여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배우 주윤발이다. 많은 재산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소박한 집에 거주하며 말만이 아닌 실제 삶과 행동으로 검소한 삶과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가는게 이치”라는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1986년에 개봉했던 영웅본색 르와르 영화를 통해 한국에 소개된 주윤발씨는 당시 젊은이들의 우상중 한사람이었다. 저도 당시 그 영화를 보고 성냥개피를 입에 물고 한동안 주윤발씨 흉내를 내곤 했을 정도였다. 그렇게 유명인사 중 한사람의 소박한 삶이 대중에게 주는 감동과 영향력은 크다. 우리의 상류층 또는 유명인들 중에도 그런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삶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자각을 일으킨다.

2021년에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 17개국에서 진행된 국민들의 태도 조사에서 한국인만 가족이나 건강보다 물질적 풍요가 더 중요하다고 답을 했다고 하여 씁쓸함을 준적이 있다. 물론 물질적 풍요도 살아가면서 중요하지만 삶의 의미를 더하고 가치롭게 만드는 물질 이상의 다른 요소들이 있다.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다르듯 태어난 이유도 각자 다를 것이다. 내가 왜 이 땅에 태어났을까를 탐색하면서 사명을 확인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애 쓰는 삶이 삶의 마지막 날 지나 온 삶을 돌아볼 때 후회가 덜하고 웃으며 떠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나는 무엇을 이루고 경험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모든것이 허락된다면 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살면서 경험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적어보고 그것을 하나씩 경험해 보면 어떨까요? 적는것 자체가 삶에 활력을 주기도 합니다. 기쁜 한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