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인간으로서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희망이 없으면 우리는 서서히 시들어 결국 말라 죽고 만다.”
- 세스 고딘 –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자연스레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스스로를 칭찬할 부분과 아쉬운 점들을 차분히 정리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다짐을 하게 되죠. 과거의 성찰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행동’입니다. 성찰 없이 나아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반성 없는 전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성찰을 통해 ‘구체적인 희망’을 발견하다
지나온 시간에 대한 성찰은 단순히 후회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찰을 통해 ‘희망’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것들을 이루어왔고, 이 부분이 부족했으니 이것을 보완하면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겠다”는 구체적인 희망이 생겨납니다. 이 희망은 막연하지 않기에 더 큰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희망이 구체적일수록 우리는 더욱 명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과 동기를 얻습니다.
치열한 한 해를 살아낸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
올해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다사다난한 한 해였을 것입니다. 개인으로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혹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낸 나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보세요.
잠시 눈을 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았어.”
“소소하지만 많은 것들을 이뤄냈고, 그걸 진심으로 축하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괜찮아. 내년엔 더 나아질 거야.”
지금, 당신이 가장 듣고 싶은 위로와 인정의 말은 무엇인가요?
스스로에게 꼭 필요한 그 말들을 직접 해주는 순간, 우리는 생각보다 큰 위로를 얻게 됩니다.
희망이 구체적일 때,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날 용기를 얻는다
희망은 단순한 바람이나 소망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희망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목표입니다. 사람은 희망이 있을 때 비로소 현재의 ‘안전지대’를 벗어날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 안전지대는 편안함을 주지만, 때로는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불확실하고 힘들어 보일지라도, 희망이 명확할 때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용기를 냅니다.
올해의 끝에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희망은 무엇일까?”
“모든 것이 허락된다면, 내년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만약 그 희망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당신은 가장 먼저 어떤 행동을 하겠습니까? 그 첫 번째 도전을 떠올려보세요. 이 질문에 답을 찾는 순간, 당신의 새로운 시작이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희망과 용기를 나누며 따뜻한 연말 보내기
올 한 해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나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듯, 주변 사람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해보세요.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우리 모두는 서로의 희망과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페이지를 채우는 지금, 나에게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봅시다.
“수고 많았어. 올해도 잘 해냈어.
우린 내년에도 더 나아질 거야.”
새로운 희망을 품고 힘찬 새해를 준비하는 여러분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내가 다시 내 삶의 주인이 된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