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을 지금 반복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라.”
– 빅터 프랭클
우리는 스스로 선택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요? 아니면 단지 우연히 이곳에 던져진 걸까요? 생리적으로, 인간은 약 2억~5억분의 1이라는 기적 같은 확률을 뚫고 잉태됩니다. 이어 10개월간 태중에서 건강히 자라 세상에 나오게 되죠. 이렇게 놀라운 가능성 속에서 태어난 우리는 단순히 육체만 가진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신과 영혼을 가진 존재로, 지식을 쌓고 경험을 통해 지혜를 키워갑니다. 그리고 언젠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그 순간, 이 세상을 떠나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까?
삶의 마지막 순간, 어떤 이는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평온히 떠나고, 또 어떤 이는 후회와 미련을 남기며 아쉬움 속에서 떠납니다.
호스피스 간호사 브로니 웨어는 그녀의 책 《죽기 전에 후회하는 다섯 가지》에서 임종자들이 남긴 후회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내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삶을 살았던 것을 후회한다.”
2 “너무 열심히 일하느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3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4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5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스스로 허락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우리가 후회를 안고 떠났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을까요?
사실, 죽음은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예상된 미래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죽음을 떠올리는 것은 현재의 삶을 더 잘 살기 위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새롭게 태어났다고 상상해 보세요.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하고 싶나요? 지금의 모습 그대로 살아간다면, 죽음의 순간 나는 어떤 감정을 품고 떠나게 될까요?
당신의 삶을 바꿀 질문들
지금의 삶에서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바꾸고 싶을까요?
그 변화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룩한 삶, 기쁨 가득한 한 주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거룩하고 귀한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이 거룩함을 깨닫고, 자신과 타인을 귀히 대하며 살아가는 삶은 진정한 행복과 연결됩니다.
이번 한 주, 삶의 작은 순간에서 거룩함과 기쁨을 발견하며, 충만한 행복으로 가득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