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치의 단상) 어려움을 돌파하는 방법

당신 스스로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운명을 개선해 주지 않을 것이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살다보면 앞뒤가 꽉막힌 듯한 상황을 맞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린 우리가 믿는 신을 찾아 절실하게 기도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조언을 요청하거나, 책이나 유투브를 통해 해법을 찾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상황은 일 순간에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괴감과 절망감에 깊은 좌절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더 심해지면 우울과 불안 등의 정신적 어려움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해결하려고 고민하고 애쓰는 만큼 우리가 해법에서 멀어지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들이 저쪽에 있는데 이쪽에서 부지런히 뒤지고 찾고, 또 열심히 탐색할 수록 시야가 좁아져서 더 답답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럴때 그 시야를 넓혀주고 객관적으로 함께 상황을 바라보면서 저쪽에 놓여있던 해결책이나 길에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조언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은 그의 인생경험과 프레임(삶을 바라보는 안경)에서 나온 조언이기 때문에 당사자의 상황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럴때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고 경청, 공감하면서 함께 걸어가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들을 코치라고 부릅니다. 코치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근거한 조언을 늘어 놓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당사자의 입장과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면서, 그가 현재 꽉막힌 느낌 때문에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주고 그래서 현재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자신이 찾은 자신만의 방법이기 때문에 당사자에겐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자 전문가는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본다면 무엇이 보이는가?

지금의 상황을 10년뒤의 내가 바라본다면 뭐라고 내게 조언할 것인가?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내가 가고자 하는 인생의 목적지를 정해 한발짝 한발짝씩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도 기쁘게 웃으며 지내시면 좋겠습니다.